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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광주도시공사 강경민 ‘600득점’
컬러풀 대구에 32-25, 3연패 탈출
2022년 01월 29일(토) 15:11
강경민이 지난 28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컬러플 대구와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에이스 강경민이 통산 600득점을 달성했다.

강경민은 28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컬러플 대구와 경기에서 역대 13호 개인통산 600골의 주인공이 됐다.

강경민은 시즌 57골로 권한나(SK슈가글라이더즈)와 득점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33개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강경민은 광주도시공사의 주포다. 그의 플레이 부침에 따라 팀 승패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인천비즈니스고를 졸업한 강경민은 2015년 광주도시공사에 입단(신인 2순위)했다.

데뷔 첫해인 2015~2016시즌 신인왕(득점 2위·118득점 33도움)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6년 발목, 2017년에는 어깨 부상이 겹쳤다. 2018년 11월에는 팀을 떠나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곡절 끝에 핸드볼을 접고 서울에서 수영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광주도시공사 지휘봉을 잡은 오세일 감독의 삼고초려로 9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코트로 돌아온 뒤 공백기가 무색하게 2019-2020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휩쓸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2-25(14-14, 18-11)로 컬러플 대구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도시공사는 공수의 조화로 승리를 일궈냈다.

공격 부문에서는 강경민(8득점·3어시스트), 송혜수(6득점, 3어시스트), 정현희(4골·6어시스트)가 승리를 견인했다.

골키퍼 박조은은 20세이브(방어율 50%)로 활약했다. 박조은은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