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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구례군-화엄사 ‘손 잡다’
군, 친환경 교통체계 도입…화엄사는 탄소중립실천
2021년 12월 03일(금) 00:00
지난 1일 구례군청에서 김순호(왼쪽) 구례군수, 화엄사 덕문 주지, 김은창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장이 협력·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와 구례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가 화엄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과 구례군, 화엄사는 지난 1일 구례군청에서 기관 간 연계 및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상생발전 노력을 함께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대 관광지였던 과거 화엄 지구가 노후되고 기반시설이 저조해 탐방객이 줄어드는 원인을 찾고 새로운 관광객 유입을 위한 기반마련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탄소 중립 실현 의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서 지리산 전남사무소는 화엄 주차장 정비 등 체류형 플렛폼(그린뉴딜)을 구축하고, 구례군은 국도 18호선 종점부 변경 및 친환경 교통체계(순환 차량)를 도입한다.

화엄사는 국립공원 내 저탄소배출차량 운행 등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적인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구례군은 화엄 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사업 중 국립공원구역의 사업인 ‘화엄사 진입도로 산책로 조성사업’을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에 위탁할 예정이다.

김은창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은 “국립공원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앞으로 구례군과 함께 화엄 지구 관광 활성화, 국민체감형 탐방서비스 확대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