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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국제광융합산업전시·컨퍼런스
24~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융합 신기술·제품 한 자리
국내 100여 개 업체·16개 기관
20개국 바이어 150여 명 참가
일자리 박람회·수출 상담도
2021년 11월 24일(수) 18:20
2021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24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회에 마련된 광의료산업협동조합관에서 방문객들이 광의료 관련 제품을 관람·체험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개최하는 ‘2021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00여개 업체 16개 기관 154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전 세계 20개국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추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줄이 취소·연기됐던 국제전시회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개되자 참겨기업들 역시 활기를 되찾은 분위기였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광 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광통신 분야에서는 다양한 접속 방식으로 광케이블 연결 부위 및 광섬유 접속 부위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 가능한 기술이, 광융합 조명분야는 실내 및 옥외에서 사용하는 주변 조도에 반응하는 형태 가변이 가능한 초절전 조명 기술들이 선보여졌다.

광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LED 광원을 이용한 피부개선 및 노화방지 솔루션 기술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광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초경량, 초소형, 비자성, 저소음, 저소비전력 등 다양한 기술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채용 박람회 현장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광주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취업진로상담과 함께 광융합산업분야 직무를 소개하고, 일자리를 매칭하는 자리다. 광산업진흥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여기업 간 대면 미팅도 활발히 이뤄졌다. 코로나19로 국내에 입국하지 못한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기업 관계자도 상당수였다.

진흥회 측은 해외구매자를 확보해 최신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수출계약 성과도 달성하기 위해 구매 영향력이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B2B) 및 네이버 라이브커머스(B2C)를 지원한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자동차의 ‘캐스퍼’도 전시됐다. 기존 광통신과 LED 조명뿐 아니라 자동차의 전조등, 실내등, 인포테이먼트, 전후방 감지센터 등 광융합산업의 원천기술을 접목한 캐스퍼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자 방문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이 개최하는 ‘제11회 광의료 심포지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최하는 ‘2021 ETRI 호남권연구센터 2차 TECH Day’ 등도 운영되며, 암막커튼과 LED를 이용해 만든 LED경관조명 체험관도 마련됐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온·오프라인 융합행사로 구성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장을 열어 광융합 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도약하고 기업들은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감안해 참여기업의 기본부스 구성과 임차비를 지원했고, 해외바이어의 왕복 항공료 차등지원 및 숙박비 제공, 해외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