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원…전남 시군 1위
공격적 마케팅 등 경쟁력 확보
무안군이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활용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남도장터를 이용한 무안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액이 10월 말 기준 33억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유)자연식품 등 무안 관내 98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주 판매품목으로는 무안을 대표하는 양파, 양파즙, 고구마, 마늘, 무안돌김 등이며, 매출액 비중은 가공식품(76.3%), 농산물(16.7%), 축산물(6.7%), 수산물(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무안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비대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남도장터 무안군 기획전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실시해 1000박스 이상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 가공산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원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군고구마, 페이스트 등 청년층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가공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제품 생산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추진 중이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올해 남도장터를 이용한 무안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액이 10월 말 기준 33억원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유)자연식품 등 무안 관내 98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그동안 무안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비대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남도장터 무안군 기획전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실시해 1000박스 이상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원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군고구마, 페이스트 등 청년층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가공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제품 생산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추진 중이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