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전진기지’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 속도
부산지방항공청, 사업 계획 승인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 규모
448억 들여 2022년 완공 목표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 규모
448억 들여 2022년 완공 목표
![]()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감도 |
무안군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MRO)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공항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무안항공특화단지는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에 사업비 44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곳에는 항공 정비창과 항공물류·운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항공 첨단산업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산단조성을 위해 MRO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국내 항공정비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와 유럽의 항공기업인 Avia Solution Group(리투아니아) 소속 항공정비 업체 에프엘 테크닉스(FL Technics)사와 입주의향(MOA)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과 각 부처별 행정협의 절차를 거쳐 전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정고시 후 편입토지의 96%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20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문화재발굴 조사용역도 지난 5월 완료됐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정착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우선 행거부지(9만2000㎡)를 조성해 내년 하반기에는 항공정비를 위한 건물을 신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 산업이 정착되면 입주기업 세제지원 등을 통한 투자확대는 물론 직·간접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항공정비 산업 경쟁력 방안’도 무안 MRO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특화단지 활성화로 무안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공항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무안항공특화단지는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에 사업비 44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산단조성을 위해 MRO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국내 항공정비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와 유럽의 항공기업인 Avia Solution Group(리투아니아) 소속 항공정비 업체 에프엘 테크닉스(FL Technics)사와 입주의향(MOA)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0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과 각 부처별 행정협의 절차를 거쳐 전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정고시 후 편입토지의 96%에 대한 협의보상을 완료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정착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우선 행거부지(9만2000㎡)를 조성해 내년 하반기에는 항공정비를 위한 건물을 신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 산업이 정착되면 입주기업 세제지원 등을 통한 투자확대는 물론 직·간접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항공정비 산업 경쟁력 방안’도 무안 MRO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특화단지 활성화로 무안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