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뉴스브리핑]‘올가을 첫눈’ 설악산에 눈 내렸다…지난해보다 15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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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뉴스브리핑]‘올가을 첫눈’ 설악산에 눈 내렸다…지난해보다 15일 빨라
2021년 10월 19일(화) 16:52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관측된 19일 오전 중청대피소 부근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5일 이르다./연합뉴스
■‘올가을 첫눈’ 설악산에 눈 내렸다…지난해보다 15일 빨라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가 19일 오전 10시쯤부터 정상 부근 중청대피소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들어 처음으로 관측된 눈이다. 눈이 내릴 때 기온은 0.4도, 풍속은 초속 0.6미터로 양이 적어 쌓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빠르다.

■‘월급 200만 원 미만’10명 중 3명꼴

통계청이 19일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급이 200만원이 되지 않는 사람이 전체 임금근로자 2064만 8000명 중 615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9.8%로 10명 중 3명꼴이다. 이들의 비중은 숙박·음식점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월급이 2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전체 70%인 1449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월급 200만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 70%를 넘은 것은 반기별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완도서 외국인 선원 8명 무더기 확진

19일 자정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73명으로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자가격리 중 확진 1명을 포함하여 총 3명이 확진됐다. 완도에서 외국인 선원 8명이 출항 전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포함해 전남에서는 목포 ·무안 · 해남 2명 장흥 1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한편 20일에는 화이자 백신 267만 8000회분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국제유가 급등 탓, 유류할증료도 오른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거리 비례별로 1만 800원~ 8만 400원이 부과된다. 10월과 비교했을 때 123.3% 오른 값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이달 33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된다. 유류할증료가 올라갈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항공운임 가격도 증가한다.

■토스 ‘주 4.5일 근무제’,‘겨울방학’제도 시행

금융 플랫폼 토스가 ‘주 4.5일 근무제’와 ‘겨울방학’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괄임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 초부터 비포괄임금제로 전환한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에 따라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40시간을 초과할 경우 토스 직원들은 별도 수당을 받게 된다. 토스는 이미 지난 4개월간 금요일 조기 퇴근제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제도는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또한 성탄절 전후로 약 10일간 쉬는 ‘겨울방학’제도도 도입한다. 이 기간에는 고객센터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휴식 상태로 전환한다.

■배달원 42만 명 시대…또 다시 최고기록 경신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달원 수는 42만 3000명이다. 지난해에 37만 400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대비 13.1%가 증가한 이번 조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배달을 부업으로 하는 근로자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기 때문에 실제로 더 많은 배달업 종사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군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SLBM’ 추정”

북한이 19일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군 당국이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포는 북한이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장소다. 이번 탄도미사일은 고도 60㎞, 사거리 430∼450㎞로 포착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 발사체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3,020선 회복, 코스닥 1,000포인트 돌파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치며 30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로 마감하며 19일 만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6원)보다 8.9원 내린 1178.7원에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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