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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10월호
‘내 인생의 첫 책’에 도전하는 초보 작가들
화순 만연산으로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
2021년 10월 05일(화) 00:00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글쓰기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SNS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글을 자유롭게 올리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작가가 아니라도 책을 펴낼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10월호 특집은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다. 광주시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의 그림책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내 인생의 첫 책’에 도전하는 초보 작가들의 이야기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독립출판, 인생 첫 책을 펴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예향 초대석이 만난 주인공은 이 시대 최고의 ‘글쟁이’로 통하는 강원국 작가다.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등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작가는 최근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를 펴냈다.

작가는 언론을 통해 매일같이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들의 거칠고 가시 돋친 말을 접한다고 전했다. 자신 또한 말로 인해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말은, 말하는 사람이 주인이 아니고 듣는 사람이 주인이다.” 말을 잘 한다는 것,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작가를 만나 말공부와 글쓰기에 대해 물었다.

근래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겼던 아트 컬렉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페어를 통해 거실에 그림을 걸어 두는 초보 컬렉터에서부터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재산 증식의 일환으로 수집하는 아트재테크까지 다양하다. 특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등장으로 미술시장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

기획 ‘올 가을 거실에 그림 한 점 걸어둘까’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호황을 맞고 있는 국내 아트페어에서부터 10월말 광주에서 열리는 ‘아트광주21’까지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미로미로)’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화순으로 떠난다. 화순은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너릿재 옛길을 걸으며 산림치유와 힐링할 수 있는 생태도시이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유기농 작두콩과 불미나리, 인진쑥 등 건강음료로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고장이기도 하다.

‘문화를 품은 건축물’은 강원도 인제 박인환문학관을 소개한다. 올해는 한국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시인 박인환이 태어난 지 95년이 되는 해다.

‘한국의 산사를 가다’ 시리즈는 공주 마곡사로 향한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는 백제 무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현장을 화보로 만나보고, 쥬얼리 쇼룸이라는 독특한 공간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예술카페 ‘No.8 in bminor(넘버에잇트 인 비마이너)’를 소개한다.

가곡 애창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와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2021시즌 활약하고 있는 엄지성,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인정받은 박시양 인터뷰도 준비했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