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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학동 참사 원인 규명·피해자 보상 적극 협조를”
정몽규 HDC 회장과 차담회
추모관 건립·재발방지책 요청도
2021년 09월 27일(월) 20:30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학동 재개발 현장’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HDC) 정몽규 회장을 만나 원인 규명과 함께 피해자 보상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7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하고 “지난 23일 정몽규 회장과 만나 100일이 지나도록 추석 명절조차 제대로 지내지 못하고 눈물과 한숨으로 나날을 보내는 유족,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재판 협조,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 추모관 건립, 공사 현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 회장도 사고 책임을 통감하고 유족, 부상자, 시민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뜻과 함께 수사와 재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면서 “특히 보상은 피해자 입장을 고려해 이뤄지도록 피해자 측 변호사와 논의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추모관 건립과 관련해선 “정 회장이 추모관 건립을 유족과 동구청의 의견을 들어 검토하고 모든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