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아파도 걱정 뚝...전국 507곳 응급실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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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아파도 걱정 뚝...전국 507곳 응급실 24시간 가동
코로나 대응 선별진료소도 운영⋯응급 처치 요령 등 안내
2021년 09월 16일(목) 18:02
/클립아트코리아
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정보를 안내했다.

전국 507곳의 병원 응급실이 24시간 가동되고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보건소와 일부 공공보건의료 기관은 운영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돼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는 임시선별검사소로 가면 된다.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을 갈 경우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근처의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휴에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명단은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고,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앱스토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준다.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응급처치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 처치 요령

▲사고 현장=목격한 사람은 먼저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119에 신고하고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을 모르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을 땐=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한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피하고 소주, 된장, 연고 등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벌이나 벌레에 쏘이면=피부를 긁어내듯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주머니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면 된다. 알레르기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일어날 땐 필요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응급실로 이송한다.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힐땐=최대한 기침을 하도록 하고, 환자 뒤에서 감싸듯 안은 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나 체중 10kg 이하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고,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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