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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대중교통 예매·창가석 권고…드론·순찰차 동원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
2021년 09월 15일(수) 23:00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광주 동광주 나들목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위쪽이 상행선). <광주일보 DB>
정부가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추석 하루 평균 이동량은 지난해 보다 약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용 분담률은 2016~2019년 85.1%에서 지난해 91.3%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93.6%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버스가 2016~2019년 9.8% 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5.5%, 올해 전망치는 3.2%로 갈수록 줄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도로 방역을 강화하고 혼잡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야외 테이블 투명가림판 설치, 안내요원 추가 배치 등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주요 휴게소 32곳에 혼잡안내시스템을 가동해 이용 분산을 유도한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대중교통시설은 비대면 예매를 활성화하고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에도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예매할 때는 창가 좌석을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는 명단을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교통 안전 대책으로는 드론 60대, 암행순찰차 342대, 경찰 헬기를 가동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또 고속도로와 국도의 준공·임시 개통 등으로 도로 이용 구간을 확대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