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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뉴스브리핑]한국, 세계 7번째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태풍 '찬투' 16일 오후 영향
2021년 09월 15일(수) 18:15
15일 16시 00분 기준 제 14호 태풍 찬투 예상 진로도. <기상청>
∎한국, SLBM 잠수함 발사시험 세계 7번째 성공…초음속 순항미사일 공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SLBM은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만 운용하고 있는 무기체계로, 한국이 세계 7번째 SLBM 운용국이 됐다. 북한은 아직 잠수함에서 직접 SLBM을 시험 발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800여㎞ 비행

북한이 15일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올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섯 번째로, 장거리 순항미사일(1500㎞)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한 지 이틀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고도 60여㎞로 800㎞를 비행했다. 북한이 지난 11일과 12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첫 발사 시험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신형 미사일을 시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문대통령 “北 대화복귀 중국 협력해달라”…왕이 “남북관계 개선계기”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40여분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8년 평창에서 시작한 동북아 3국 릴레이 올림픽이 2022년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이에 대해 “베이징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역사적인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한다. 앞으로도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

9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내년 3월까지 한 차례 더 연장된다. 금융당국의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소상공인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도 4조원에서 더 큰 폭으로 늘리고 정책자금 대상에서 소외된 기존 대출자, 저신용자들도 정책자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위가 후속 대책을 더욱 실효적으로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권 배수진’ 이낙연 사직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8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반 득표 행진이 이어지자 반전을 꾀하기 위해 꺼낸 승부수로 평가된다.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배수진을 침으로써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野, 이젠 2차 레이스…尹대세론 vs 무야홍 ‘진검승부’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예비경선에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나다순)가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경선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면서 경선레이스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본경선 진출후보 4명을 확정하는 오는 10월 8일 2차 예비경선까지 6차례의 토론회와 당원투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 확진자 92.4%는 백신 미접종·불완전 접종…접종간격 단축 검토

최근 2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성인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2주간 국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확진자는 총 2만765명이며, 이 가운데 64.4%에 해당하는 1만3373명은 백신을 아예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 중이다.

∎태풍 ‘찬투’ 내일 오후∼모레 본격 영향…강한 비바람 동반

제14호 태풍 ‘찬투’가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15일 찬투는 17일 제주도에 근접하고 오전 중 제주도를 지나며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제주도 16일 오후∼17일 낮, 전라권 17일 새벽∼오후, 경상권 17일 아침∼밤이 될 전망이다. 이 시기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과 남부지방(전남 동부, 경남권 해안 제외), 강원 영동 10∼6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5∼20㎜다.

∎쌍용차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등 3곳 참여…SM그룹은 막판 포기

쌍용차의 매각 본입찰에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이엘비앤티, 미국 전기차 관련 기업 인디(INDI) EV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SM그룹과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가 불참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쌍용차 측은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공익 채권(약 3900억원)과 향후 운영비 등을 포함해 실제 필요한 인수금액을 약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스피 3150대 회복…외국인 사흘째 순매수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05%) 하락한 3147.21에서 시작해 한때 3138.8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98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764억원, 기관은 142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49%) 오른 1042.79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달러당 1170.5원에 마감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