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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유일의 섬 배알도, 해상보도교 명칭 확정
제1교 ‘배알도 별 헤는 다리’
제2교 ‘배알도 해맞이 다리’
망덕포구~배알도 1교 16일 개통
2021년 09월 08일(수) 18:25
망덕포구-배알도-근린공원 2개소 해상보도교/광양시 제공
광양시의 유일한 섬 배알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보도교의 이름이 지어졌다.

광양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중인 배알도 해상보도교 2곳의 명칭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를 거쳐 망덕포구~배알도 해상보도 1교와 배알도~근린공원 해상보도 2교의 명칭을 각각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배알도 해맞이 다리’로 정했다.

제1교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을 담았다.

제2교 ‘배알도 해맞이 다리’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무한 발전 가능성을 상징하는 태양과 빼어난 일출 경관을 자랑하는 공간특성을 동시에 상징한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 명소화사업의 일환인 해상보도 1교 완공을 앞두고 시민의 관심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제1교와 제2교에 각각 78건, 80건이 접수돼 자체심사를 거쳐 5건씩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어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광양시는 2019년 7월 개방한 해상보도 2교에 이어 오는 16일 망덕포구~배알도를 잇는 제1교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개통할 예정이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가 개통되면 배알도를 중심으로 망덕포구~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낭만적인 해상길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명칭 공모에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윤동주 시의 가슴 시린 낭만을 담아 명명한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광양의 무한한 가능성을 반영한 ‘배알도 해맞이 다리’를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는 아름다운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를 중심으로 광양관광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