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촉구
완도군, 국토부에 연륙교 건설 건의
![]()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7일 고흥군 금산면 신양 선착장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완도군 제공] |
완도군은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이 국도 승격 건의 구간인 고흥군 금산면 신양 선착장을 방문하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나서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군수는 “현장에 오기까지 5개 군을 거쳐 3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연륙교 건설 시 30분이면 올 수 있다”면서 “교통망 개선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되면 목포~부산 구간 중 유일한 단절 구간(지방도 830호선 완도-고흥 도로)이 연결된다. 서남해안 교통망이 구축되고 연륙 사업(해상교량 5개소 10.2㎞, 접속도로 17.2㎞)이 활발히 이뤄져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군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지지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완도~고흥 국도 승격을 위해 그동안 범군민 대책기구 구성, 국도 승격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 심포지엄 개최, 서명운동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gwangju.co.kr
신 군수는 “현장에 오기까지 5개 군을 거쳐 3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연륙교 건설 시 30분이면 올 수 있다”면서 “교통망 개선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신 군수는 “국토교통부에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지지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g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