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대형 세단 ‘K8’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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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대형 세단 ‘K8’ 사전계약
출고가 3279만~3659만원
2021년 03월 23일(화) 17:49
‘K8’ 외관. <기아 제공>
기아는 다음달 초 출시하는 준대형 세단 ‘K8’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시작한 뒤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K7의 후속 모델인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탑승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3.5 가솔린 모델에는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 기반 사륜 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3.5 가솔린 모델과 3.5 LPI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또 운전의 피로감을 낮춰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도 적용됐다. 고속도로 주행과 차로 변경을 도와줄 뿐 아니라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위험하지 않도록 차로 내에서 편향 주행을 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정차·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다.

이밖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도 적용돼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주차와 출차를 돕고, 탑승 공간은 운전석에 7개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해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열 헤드레스트 후면부를 가방이나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 형태로 만들었으며, 기아 최초로 영국 대표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인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된다.

K8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f·m,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f·m의 성능을 갖췄고,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등 총 6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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