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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조각가 박민광 개인전 영산강문화관 온라인 전시
2021년 03월 08일(월) 20:10
‘태생’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라는 단어 속에는 추억과 그리움의 느낌이 함께 담겨 있다.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워터웨이플러스 영산강문화관이 조각가 박민광 개인전을 4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중이다.

‘화양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누군가의 좋았던 때에 대한 그리움을 중년의 나이에 한 여인의 감성으로 표현해낸 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해부학에 근거한 사실적인 인체 작업을 진행해온 박 작가는 여인의 심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인상과 함께 꽃과 나비를 자주 등장시킨다. 꽃의 여왕 장미는 여인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삶에 대한 찬사이며 꽃송이 전체가 한 번에 떨어지는 동백은 여인의 내적 강인함을 표현한다. 또한 나비는 남성과 동시에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의 삶과 현실,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고 설명한다.

박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에서 리얼리즘 조각을 공부했다. 온라인 전시 영상은 영산강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