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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한다
전남도,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온실가스 9200만t 감축 목표
2021년 03월 04일(목) 00:00
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식전행사에서 김영록 (왼쪽)전남지사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탄소중립을 염원하는 소망카드를 작성해 나무에 걸고 있다.
전남도가 청정산업 등 4대 분야 102개 사업에 75조원을 투입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9200만t을 감축,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남도는 3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2050 탄소중립선언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 등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배출량은 흡수해 실질적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남도는 ‘청정산업, 청정에너지, 청정생활, 청정산림’ 4대 분야별 탄소 감축 전략을 세우고, 2017년 기준 전남의 탄소배출량 9200만t을 2030년까지 30.5%(2800만t), 2050년까지 100%(9200만t)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 등 산업부문 탄소 감축으로 3600만t,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으로 400만t,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2600만t, 농수축산 스마트화로 200만t, 5억 그루 나무 심기 등 도민 실천운동으로 2400만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범도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도 한다.

전남도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