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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5억5000만원 지켰다
금융의심거래정보 분석·공유 서비스
금감원, 시중은행 중 유일 우선제공
2021년 02월 25일(목) 14:48
이광호(왼쪽 두번째) 광주은행 부행장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대신해 서윤정(왼쪽 세번째) 송정지점 대리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해 15억5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2018년 7억원, 2019년 13억원, 지난해 15억5000만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현재까지 1억7000만원(13건) 상당 피해를 예방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이상금융거래를 차단하는 ‘통합 AI FDS’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뱅킹에서 악성 앱(APP)을 탐지하는 방식이다. 또 비대면으로 5000만원 이상 대출을 받을 때는 고객에 직접 전화를 걸어 사전 문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은행이 실시한 고액 비대면 대출 1823억원(2392건)에 대해 보이스피싱 사기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광주은행 우수직원 2명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윤정 광주은행 송정지점 대리와 신경자 신안동지점 대리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총 1억1000만원 상당 피해를 막았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지난 15일 ‘금융의심거래정보 분석·공유 서비스’(FAS)를 광주은행을 포함한 3개 은행에 우선 제공했다. 이는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제공받은 사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