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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창업, ‘전자상거래’ 늘고 ‘숙박’ 줄고
지난해 150만개 창업
2021년 02월 24일(수) 19:12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창업기업이 150만여개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총 148만4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증가율은 4.1% 수준이다.

전자상거래업 등이 포함된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39만55개로 17.0%, 기술창업 기업은 22만8949개로 3.8% 증가한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16만6548개로 10%, 개인서비스업은 5만3962개로 4.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정보통신업(21.2%)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2%) 창업이 늘었지만 대면 업종인 교육서비스업(-8.9%)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3.5%)은 줄었다.

조직 형태별로 보면 개인 창업기업이 136만1362개로 전체의 91.6%를 차지, 법인 창업기업은 12만3305개로 8.4%였다. 개인 창업기업은 전년보다 15.8%, 법인 창업기업은 12.6% 증가했다.

창업기업을 창업자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38.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50대(15.1%),39세 이하 청년층(11.4%), 40대(10.0%) 순이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39세 이하 청년층 증가율이 9.1%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은 8.6%였다. 50대(-1.1%)와 40대(-0.5%)는 오히려 감소했으며, 대표자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창업기업이 각각 53.3%, 46.7%였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