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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경륜·재능 살려 광양에 활력” 은퇴자 프로젝트 48개 사업 추진
원스톱 지원 확대로 인구 문제 극복
2021년 02월 22일(월) 22:45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가 인구정책의 하나로 은퇴자 지원을 위한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는 은퇴 고령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했다.

철강과 항만 산업이 주축인 광양시는 지역산업구조의 특성상 숙련된 기술자와 고소득 종사자가 많은 도시로, 새로운 일자리와 재능기부 등에 관심이 많은 은퇴자가 매년 약 2800명씩 발생하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활동,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은퇴자의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취업·창업’ 분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은퇴자 공동체 관광두레사업 참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보전 지원 등 은퇴자 기술 및 경험·아이디어를 연계해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부암지구 은퇴자마을 조성 사업,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광양시 은퇴재능 봉사단 운영,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도립미술관 도슨트(전문안내인) 양성교육,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등 은퇴자 경력을 활용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사회교육에 역점을 두고 은퇴자의 특성에 맞도록 인생 2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후진학 혁신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운영 등 4개의 특화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별도의 전담팀 회의를 통해 은퇴자 지원방향을 구체화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시행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확보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미 광양시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 인구 구조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퇴세대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시행계획을 토대로 은퇴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