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험’ 여수시 문수청사 국동 임시별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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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험’ 여수시 문수청사 국동 임시별관 이전
다음달 2일부터 업무 시작
2021년 02월 19일(금) 05:00
여수시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문수청사를 국동 임시별관으로 이전해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시별관으로 옮기는 부서는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항만레저과, 섬자원개발과,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공영개발과 등 8개 과다.

오는 26일까지 문수청사에서 정상 근무하고, 주말인 27일부터 공휴일을 이용해 사흘간 이전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국동 임시별관은 전남대 국동캠퍼스 협동관을 개조해 마련했다.

지상 4층(연면적 4940㎡) 규모다. 1∼2층은 전남대와 공동 활용 공간으로 지역자활센터 등이 들어서며, 3∼4층에 문수청사에 있던 8개 과 180여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문수청사는 2017년부터 여수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무상 임대해 사용해왔으나 2019년 2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여수시는 문수청사 부지를 매입해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는 ‘예산 낭비’라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 임시별관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이전 계획 수립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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