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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화사하게…나주시 ‘으뜸마을’ 만든다
2025년까지 150곳 900만원씩 투입…꽃길·공공미술 등 조성
2021년 02월 18일(목) 17:50
나주시 노안면 주민들이 ‘클린 나주 만들기’ 사업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고 화사하게 반전시키기 위해 ‘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150개 마을을 ‘청정 전남 으뜸마을’로 선정하고 마을 1곳당 3년간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침체되고 낙후된 마을환경을 공공미술과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남도 역점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마을의 쇠락을 늦추는데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생활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2025년까지 고비 5억40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5000만원을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업 기간 중 매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5곳에는 다음해 사업비 1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시상과 으뜸마을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19일까지 나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서식)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마을별 ‘클린(Clean)나주 만들기’,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 ‘도시재생’ 등 앞서 추진 중인 유사 사업을 으뜸마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과 공공기관·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활동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 쇄신은 물론 쾌적하고 인정 넘치는 마을 공동체 구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