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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1위 지키자”…영광군, 셋째아 이상 지원 강화
아기탄생 축하기념품 지원
다둥이 가족 육아용품 구입비 신설
2021년 01월 24일(일) 18:25
김준성(오른쪽 두번째) 영광군수와 최은영(맨 오른쪽) 영광군의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열번째 아이를 낳은 영광군 군서면 다둥이가정을 격려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지난해 전국 시·군·구별 기초자치단체 중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영광군이 다둥이가족 지원 강화를 통해 ‘정상 지키기’에 나섰다.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출산 가정과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신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시책은 영광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산 가정에 친환경 유아딸랑이세트 ‘아기탄생 축하기념품’을 선물한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영광에 부부가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셋째아이 이상 낳은 가정에는 신생아 한 명당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신생아 양육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종료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는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신선배아 7회·동결배아 5회·인공수정 5회 등 난임시술별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종료된 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비를 1회당 20만~150만원을 연 2회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영광군은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이 500만원, 둘째아이 1200만원, 셋째아이부터 다섯째아이까지 3000만원, 그 이상 출산 가정에는 최고 3500만원까지 대폭 상향 지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년이 돌아와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환경 조성을 통해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을 낳을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과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