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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속의 광양’ 만들기 박차
미세먼지 차단숲·생활밀착형 숲 등
탄소중립 지향 그린 뉴딜사업 추진
기후변화 시대 시민 정주환경 개선
2021년 01월 20일(수) 00:00
주민·단체 참여숲 예정지인 광양 백운제농촌테마공원.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생활밀착형 숲(정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도시 ‘숲속의 광양’ 조성에 속도를 낸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세먼지 차단숲 24㏊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숲 10곳과 자녀안심 그린숲 6곳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 강화, 분산된 녹지 연결 등으로 시민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광양시는 앞서 80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2년간 태인동 명당국가산단과 광양읍 익신일반산단 일원에 5.4㏊, 옥곡면 신금일반산단과 광양읍 초남제2공단 일원에 3㏊ 등 총 8㏊의 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산업단지에서 생활권 주변까지 대상지가 확대됨에 따라 3월 개관 예정인 전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광양읍 유당공원, 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폐선부지 일원, 동천변, 국지도 59호선(반송재~광양경찰서) 일원 7㏊에 70억 원을 들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당공원에서 전남도립미술관을 거쳐 운전면허시험장, LF 아웃렛, 순천 경계 동일터널까지 광양읍권 (구) 경전선 폐선부지 약 4㎞가 녹지축으로 연결된다. 생태하천인 동·서천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의 자연학습 공간 및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해 다압중학교 명상숲(학교숲) 조성에 6000만원, 마동 근린공원 내 녹색 휴식공간 확대를 위한 생활환경숲 조성에 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방문자들이 많은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 10억원을 들여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고, 자동관수 시스템 및 온·습도조절기 등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산단기업 4곳, 다중이용시설 2곳 등 스마트가든 6곳을 조성한다.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과 다중이용시설 방문객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 및 휴식·치유·관상 효과가 기대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9000만원의 사업비로 신금산단, 율촌산단 내 입주기업 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산단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