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사회안전지수 광주·전남 최고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 조사
주거환경 영역 전국 8위 차지
안전인프라·복지·미래 지표 높아
주거환경 영역 전국 8위 차지
안전인프라·복지·미래 지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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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전국 지자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에서 광주·전남 으뜸 자치구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불안에 영향을 주는 영역을 4개로 분류해 각 영역당 3~4개 지표를 설정하고, 객관적 항목과 주민 체감도 등을 조사해 측정한 값이다. 이번 조사에는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온라인 패널 조사기업인 ‘피앰아이’ 등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광산구는 광주·전남 기초 자치단체 중 2021 사회안전지수에서 57.9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광산구는 ‘주거환경’, ‘경제활동’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주거환경 부분에서 65.25점 받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또 경제활동 영역에서는 광주 평균 57.42점을 상회하는 62.32점을 받아 북구(63.86점)에 이어 광주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했다.
지표별로 광산구가 광주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한 항목과 점수는 각각 ‘대기/환경’ 62.71점(광주 평균 45.14점), ‘교통인프라’ 71.93점(광주평균 54.87점) 등이다. 생활안전 영역 ‘안전인프라’ 지표는 62.07점, 경제활동 영역 ‘복지’ ‘미래’ 지표는 각각 66.36점과 70.86점을 기록해 높은 사회안전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광산구는 주거환경 영역에서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인정 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산구는 광주 5개 산단이 밀집해 있는 환경 탓에 공기오염 우려가 큰 상황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9년 하남산단, 지난해 평동산단 주변 녹지와 공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유치해 2019년부터 182억원 규모의 ‘지역 주도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 질 관제기술 개발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공기 질을 개선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공기산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산구는 이 밖에도 만성적인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주차장 나눔을 중심으로 하는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실시간 주차면 정보제공과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 시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가꿔가고 있다.
광산구는 세부 지표 중 안전인프라와 복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선 각각 ‘안전광산프로젝트’와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공동체 존립의 기초 중 하나로 안전을 꼽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첫 결재로 ‘광산안전대진단사업’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안전 전반을 살피는 안전광산프로젝트로 시민과 함께 일상 위험요소 6600여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회안전지수 성과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안전과 경제를 기본에 놓고 행정력을 집중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 시민행복을 꽃피워낼 수 있도록 정책을 더 고도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불안에 영향을 주는 영역을 4개로 분류해 각 영역당 3~4개 지표를 설정하고, 객관적 항목과 주민 체감도 등을 조사해 측정한 값이다. 이번 조사에는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온라인 패널 조사기업인 ‘피앰아이’ 등이 참여했다.
또 경제활동 영역에서는 광주 평균 57.42점을 상회하는 62.32점을 받아 북구(63.86점)에 이어 광주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했다.
지표별로 광산구가 광주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한 항목과 점수는 각각 ‘대기/환경’ 62.71점(광주 평균 45.14점), ‘교통인프라’ 71.93점(광주평균 54.87점) 등이다. 생활안전 영역 ‘안전인프라’ 지표는 62.07점, 경제활동 영역 ‘복지’ ‘미래’ 지표는 각각 66.36점과 70.86점을 기록해 높은 사회안전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광산구는 주거환경 영역에서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인정 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을 유치해 2019년부터 182억원 규모의 ‘지역 주도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 질 관제기술 개발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공기 질을 개선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공기산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산구는 이 밖에도 만성적인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주차장 나눔을 중심으로 하는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실시간 주차면 정보제공과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 시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가꿔가고 있다.
광산구는 세부 지표 중 안전인프라와 복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선 각각 ‘안전광산프로젝트’와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공동체 존립의 기초 중 하나로 안전을 꼽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첫 결재로 ‘광산안전대진단사업’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안전 전반을 살피는 안전광산프로젝트로 시민과 함께 일상 위험요소 6600여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회안전지수 성과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안전과 경제를 기본에 놓고 행정력을 집중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 시민행복을 꽃피워낼 수 있도록 정책을 더 고도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