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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빈스키 ‘병사 이야기’ 광주서 초연
31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2020년 10월 30일(금) 07:30
‘클래식, 연극, 발레가 어우러지다.’

스트라빈스키의 총체예술극 ‘병사 이야기’가 광주에서 초연된다.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지역 예술인들이 뭉친 K아트가 무대에 올리는 ‘병사 이야기’는 음악과 함께 내레이터의 낭독, 배우들의 대사, 춤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과 편성의 음악극이다.

귀환 길에 잠시 쉬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주인공 병사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악마의 말에 넘어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바이올린을 악마의 책과 맞바꾸어 버린다. 악마의 집으로 가 사흘 동안 바이올린을 가르쳐주고 후하게 대접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는데 이미 3년의 세월이 지나 있음을 발견한다.

대본은 스위스 시인 라뮈가 러시아 민화집에서 차용해 썼으며 한글 대본은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은 박승유와 연출자 김민주가 공동 번역했다.

박승원(바이올린), 권새롬(콘트라베이스), 조우리(클라리넷), 조아라(파곳), 김판주(트럼펫), 석수정(트럼본), 한예주(퍼커션)가 연주에 참여하며 이승학·서평화·최민혁이 내레이션과 연기를 맡는다.

발레리나 조성미, 허요완, 김진경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