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대면 감사시스템 ‘랜선 오디트’ 운영체계 확립
![]() 한전KPS가 종합감사 결과심의위원회를 비대면 화상감사 ‘랜선 오디트’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화상감사제도를 도입한 한전KPS가 관련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지침을 완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PS는 최근 감사를 100% 비대면 화상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랜선 오디트’(Audit)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 최초 도입됐다.
그동안 국내외 사업소 종합 화상감사 비율을 기존 50%에서 100%로 끌어올렸다.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통강화’ ‘화상현장점검’ ‘증거징구’ 등 감사기법을 개발했다.
또 감사결과 심의위원회와 감사 사후관리 등 운영체계를 정립했다.
한전KPS는 전용 비대면 감사장 ‘랩센터’를 전남도교육청, 기술보증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0여 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에 개방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비대면 감사시스템 완비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사 대상 사업장 축소 없이 감사업무 정상 수행과 예산 절감이라는 부대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며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자체 감사기구의 내부통제 기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KPS는 최근 감사를 100% 비대면 화상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랜선 오디트’(Audit)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 최초 도입됐다.
그동안 국내외 사업소 종합 화상감사 비율을 기존 50%에서 100%로 끌어올렸다.
또 감사결과 심의위원회와 감사 사후관리 등 운영체계를 정립했다.
한전KPS는 전용 비대면 감사장 ‘랩센터’를 전남도교육청, 기술보증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0여 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에 개방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비대면 감사시스템 완비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사 대상 사업장 축소 없이 감사업무 정상 수행과 예산 절감이라는 부대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며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자체 감사기구의 내부통제 기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