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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나이’ 이근 ‘두 달 천하’
방송사들 편집·삭제 잇따라
2020년 10월 15일(목) 18:35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예비역 대위 이근 씨의 TV 점령기가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끝날 분위기다.

‘가짜사나이’ 1기(7월 9일~8월 6일)에서 해군특수전전단 등 남다른 군 이력을 자랑하는 교관으로 등장해 ‘인성에 문제 있어?’, ‘○○는 개인주의야’ 같은 유행어까지 탄생시킨 이 씨는 예능가 입장에서 분명히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이 씨의 인기가 급증하자 방송사들은 지상파와 비지상파 구분 없이 모시기에 나섰다. 이 씨는 SBS TV ‘집사부일체’와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MBC TV ‘라디오스타’, JTBC ‘장르만 코미디’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서바이블’과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에도 합류했다. 그러나 이 씨가 기성 플랫폼으로 진출한 지 두 달도 채우지 못하고 각종 논란으로 활동이 어렵게 되면서 방송사들은 예고편부터 본방송까지 편집하거나 몽땅 삭제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