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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수해 복구 예산 3324억 확보
국비 2958억·특교세 176억 등…사상 최악 피해 공감
김순호 군수 “주민 일상의 삶 돌아가게 복구 서두를 것”
2020년 10월 05일(월) 18:15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 등으로 구례군 구례읍 시가지가 모두 잠기는 등 구례지역에 사상 유례없는 수해가 발생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구례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총 3324억원의 특별교부세와 국비·도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국비 2958억원, 특별교부세 176억원, 도비 190억원 등이다.

구례군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대표, 서동용 국회의원 등에게 지역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중앙에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구례군은 그동안 정부의 특별재난지원금을 피해 가구당 200만원씩 지급하고, 별도로 군비로 1500여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복구활동을 폈다.

한국에너지재단 협약을 통한 도배·장판 지원(가구당 330만원)과 구례군·중앙 재난지원금(가구당 300만원), 희망브릿지 수재의연금 지급, 삼성·LG전자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30% 할인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50동 무료 제공, IBK 협약을 통한 5일시장 상가 보수 등도 진행하고 있다.

구례군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문화예술회관·종합사회복지관 등 침수 피해를 본 공공시설 복구와 손해사정인을 활용한 호우 피해 진상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피해 주민들이 일상의 삶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를 서두를 것”이라며 “이미 확보된 예산은 군민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