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대 광주시 금고 쟁탈전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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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대 광주시 금고 쟁탈전 ‘4파전’
광주·국민·농협·하나은행 경쟁
2020년 09월 27일(일) 18:10
6조원대 규모의 광주시 금고 운영을 놓고 금융기관 4곳이 도전장을 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 금고 운영 기관 신청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 하나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오는 10월 심의위원회에서 금고를 지정하고 11월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약정 기간은 2021년부터 4년이다.

평가 결과 1순위는 일반·특별 회계 10개와 지역개발 기금을 담당하는 제 1금고로, 2순위는 특별 회계 4개와 기금 17개를 담당하는 제 2금고로 지정한다.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과 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 광주시 예산 규모는 일반 회계 4조5673억원, 특별회계 1조1451억원, 기금 4283억원 등 총 6조1407억원이다.

현재 시 금고는 광주은행이 제1 금고를, 국민은행이 제2 금고를 맡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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