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발견된 ‘한반도 공룡’ 기념메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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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발견된 ‘한반도 공룡’ 기념메달로 재탄생
조폐공사 황금빛 공룡알 입체형 제작
2020년 09월 23일(수) 18:15
백악기 시대 한반도 공룡을 첨단 주화 제조기술로 재현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 기념 메달이 나왔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03년 보성에서 발견된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를 주제로 한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메달은 황금빛 공룡알을 입체형으로 만들어 국내 처음으로 메달과 결합했다.

실제 발굴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알을 직접 꺼내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공룡알 안쪽에는 공룡뼈 화석을 정교하게 새겼다.

메달 앞면에는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의 복원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뒷면에는 공룡 실루엣·학명(Koreanosaurus boseongensis)·2020·‘KOREAN DINOSAUR’·‘KOMSCO’(한국조폐공사 영문 명칭) 문자를 담았다.은과 백 동 소재 두 종류로, 메달 포장 패키지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과 공룡알을 모티브로 삼았다.

메달은 은(외부메달 중량 370g·직경 70㎜, 내부 공룡알 중량 38g·30×40㎜) 999개, 백 동(중량 26g·직경 40㎜) 2000개가 1차로 판매된다.

가격은 은 제품 118만8000원, 백동 제품 4만9500원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등에서 판매 예약을 받는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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