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장관, 가거도 태풍 피해 점검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1일 신안군 가거도를 방문해 전남도 관계자에게 태풍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여름 태풍 ‘바비’와 ‘마이삭’으로 피해가 발생한 신안 가거도를 21일 방문,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가거도는 지난 8월 태풍 바비로 480m 방파제 위 사석 약 250m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9월 태풍 ‘마이삭’때는 방파제 1000㎡가 유실됐다.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지난 1979년부터 방파제 공사를 시작했으나 중형급 이상 태풍이 휩쓸고 지날때마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조운찬 가거도 어촌계장은 문 장관에게 “40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태풍 피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복구해 일상생활과 생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장관은 “수십년 간 태풍으로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 빠른 시간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가거도는 지난 8월 태풍 바비로 480m 방파제 위 사석 약 250m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9월 태풍 ‘마이삭’때는 방파제 1000㎡가 유실됐다.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지난 1979년부터 방파제 공사를 시작했으나 중형급 이상 태풍이 휩쓸고 지날때마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문 장관은 “수십년 간 태풍으로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 빠른 시간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