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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단체 “학교 돌봄 국가·지자체가 맡아야”
2020년 09월 22일(화) 00:00
교사단체들이 학교 돌봄의 정상화와 질 높은 운영을 위해 돌봄 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 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은 21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에게 부과하는 돌봄 업무는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돌봄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주장에 귀 기울여 함께 논의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사노조연맹은 설문조사와 입법안 제출 활동, 서명운동, 국회의원 면담 등의 활동을 통해 현재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자체가 책임지는 온종일 돌봄체계의 구축’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보육과 돌봄은 분명히 교육의 영역과 다르다”면서 “교육 당국과 정치권은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현재 학교 돌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어 “교육 당국의 무책임하고 원칙 없는 돌봄 정책에 대해 교사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광주시교육청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돌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즉시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