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작업 중 추락...강진서 50대 노동자 숨져
강진에서 송전탑 선로 이설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7일 강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강진군 성전면 송전탑에 올라가 작업중이던 A(57)씨가 추락했다.
A씨는 25m의 높이에서 떨어져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송전탑 선로 이설공사를 마치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중 비에 젖은 계단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장비를 비롯,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7일 강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강진군 성전면 송전탑에 올라가 작업중이던 A(57)씨가 추락했다.
A씨는 25m의 높이에서 떨어져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송전탑 선로 이설공사를 마치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중 비에 젖은 계단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장비를 비롯,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