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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예타 통과… 326만㎡ 6061억 투입 10월부터 실시설계 등
2020년 09월 15일(화) 00:00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조감도>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대상지 326만㎡에 미래 신소재 및 복합첨단 산업, 복합 물류·제조 등의 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실시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해수부는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해수부는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장 내 폐수종말처리장, 배수지 및 배수관로, 연결교량 등의 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8월 말 통과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총 사업비는 국비 875억원을 포함해 6061억원으로 산정됐다.

공사는 이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등 사업을 위한 각종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 공청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지역 및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활동도 펼친다.

공사는 지난 7월 열린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에서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으로 가는 길 위에서 여수·광양항이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Y-Route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계획 추진에 따라 광양항은 ‘산업중핵기지(Industrial Core) 항만’으로 성장하게 된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산업중핵기지항만’ 구축의 시작점으로, 지속적으로 항만 배후부지 개발을 추진해 광양항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