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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농작물재해보험 급증
12.6% 늘어난 6393㏊ ‘벼 최다’
기상 이변·보험료 지원율 상향 한몫
2020년 09월 14일(월) 00:00
함평지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올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함평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6393㏊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680㏊보다 12.6%인 713㏊가 더 늘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86% 이상을 차지하는 벼 재해보험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 지난해 가입률을 12% 이상 웃돌았다.

지역 3666 농가에서 6104㏊를 가입해 지난해 최종 집계한 것보다 농가로는 807농가, 면적으로는 666㏊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초 함평군이 목표했던 지난해 대비 보험 가입률 20% 이상 증가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발생 시 각 농가에 피해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농가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런 증가세의 이유로 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다 지자체와 농협에서 보험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상익 군수의 공약에 따라 군비 지원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것도 보험 가입수요를 끌어올렸다. 지난해까지 80%만 지원했던 벼 농작물재해보험료를 90% 지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판매할 양파·밀 등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많이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