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완도 약산도 앞 해상 암초에 등대 설치…조업 어선 길잡이 역할
2020년 09월 03일(목) 00:00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완도군 약산면 인근 해역 간출암에 항로표지시설인 등대(등표·사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간출암(썰물 때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기는 바위)은 만조와 농무시 약산면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이 등대는 총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직경 4.5m, 높이 12.8m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설치됐다.

약산면 북쪽 해상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15㎞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의 불빛을 훤히 볼 수 있어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식 목포해수청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서·남해 주요 항로에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