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협 함평군지부 침수 벼 병해충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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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와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함평군은 기록적인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세균성 병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출수가 대부분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를 집중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지역 곳곳의 침수벼에서 혹명나방·먹노린재 등 해충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 역병 발생이 잇따르는 만큼 쌀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 농협과 공동방제를 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사업비 2억5000여만 원을 투입, 침수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 1260㏊에 대해 병해충 집중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이번 방제작업에 예비비 7500여만 원을 지원하고, 농협 함평군지부는 공동방제단 구성과 긴급방제에 필요한 5000여만원의 비용을 부담한다.
김동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 대부분이 출수기 전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쌀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제작업과 함께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보내 벼 수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함평군은 기록적인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각종 세균성 병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출수가 대부분 완료되는 이달 말까지를 집중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했다.
함평군은 사업비 2억5000여만 원을 투입, 침수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 1260㏊에 대해 병해충 집중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이번 방제작업에 예비비 7500여만 원을 지원하고, 농협 함평군지부는 공동방제단 구성과 긴급방제에 필요한 5000여만원의 비용을 부담한다.
김동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 대부분이 출수기 전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쌀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제작업과 함께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보내 벼 수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