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순수민간예술축제로서 올해 20년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당초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

극단갯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모심문화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유튜브 채널 ‘목포마당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메인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유달예술타운, 유달산부광상회, 목포공생원, 목포진, 연동육거리, 산정언덕로, 목포청년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 ‘판열음 My way’는 4일 오후 7시 만날 수 있으며 ‘런닝머신 시민 릴레이 20㎞ 마라톤’으로시작한다.

1부는 ‘그대에게’ , ‘시민의 함성’, ‘목포는 항구다’로 구성됐으며, 2부 ‘차차차’, ‘탈춤으로 탈,탈,탈’, ‘솟대야 놀자’, 3부 ‘마임 신칼’, ‘레이저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한국축제감독회의와 공동주최하는 축제현장포럼은 9월 3일 축제 전야제 형식으로 생중계 된다. 축제 영상은 축제기간 동안만 공개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