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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웹드라마 ‘호접몽’, 서울웹페스트 대상
탄탄한 시나리오·영상미 돋보여
2020년 08월 24일(월) 18:45
여수시가 자체 제작한 다섯번째 웹드라마 ‘호접몽’이 국제 웹 영화제에서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SNS 언택트 라이브 형식으로 열린 제6회 2020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호접몽’이 베스트 드라마상을 받았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90편이 출품돼 31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여수시는 이번 웹페스트의 베스트 드라마 부문을 놓고 서울시 ‘궁궐의 연인’과 국가인권위원회 ‘비밀의 비밀’ 등 쟁쟁한 후보작 20편과 경합했다.

서울웹페스트 관계자는 “‘호접몽’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단연 돋보였다”며 “특히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타 지자체와 달리 2015년부터 매년 자체 제작의 노하우를 쌓아온 여수시의 노력이 눈부신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웹드라마를 제작한 김상욱 여수시 관광팀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힘써왔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작품으로 여수를 홍보할 수 있도록 웹드라마의 내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2500만~3000만원의 저예산을 들여 제작한 웹드라마는 ‘신지끼의 사랑이야기’(2015), ‘여명’(2016), ‘마녀목’(2017), ‘동백’(2018), ‘호접몽’(2019) 총 5편으로 모두 국제 웹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동백‘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을 수상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