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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선율 한여름밤 예향 수놓다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12일 ACC 예술극장 ‘ACC 슈퍼클래식’
트리오 제이드 연주회 21일 금호아트홀·27일 이정란 리사이틀
2020년 08월 10일(월) 00:00
손열음
8월을 가득 채울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듀오 무대를 비롯해 트리오 제이드, 첼리스트 이정란의 무대까지 풍성한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2020년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 함께 올라 베토벤 선율의 정수를 선사한다. 12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

두 사람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쳐’를 들려준다.

손 씨는 지난 2011년‘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연주상을 휩쓸어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뒤 지난 2018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스베틀린 루세브
스베틀린 루세브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거쳐 현재 스위스로망드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네바 국립음악대학의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50%)로 운영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청중은 오는 10월 3일 MBC TV 예술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ACC홈페이지(www.acc.go.kr) 참조.

트리오 제이드 제 4회 정기연주회 ‘셋을 위한 브람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결성 14년을 맞은 트리오 제이드는 이날 무대에서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전곡을 들려준다.

트리오 제이드
트리오 제이드는 지난 2016년 피아노 삼중주 음악의 핵심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 이들의 전곡 연주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전곡 연주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19년에 걸쳐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연주로 이어졌으며 올해 브람스가 단 세 곡 남긴 ‘피아노 삼중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으로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는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재학 중 결성됐다. 제네바,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윤이상 국제콩쿠르 등 이미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솔리스트들의 만남으로 결성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한국인팀으로는 최초로 1위 없는 3위를 수상했다.

이어 2015년 9월에는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9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석 3만원.

제이드 멤버 첼리스트 이정란은 첫 번째 솔로 음반 ‘랑데부 인 파리’ 발매 기념 리사이틀도 갖는다. 27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지난 2월에 발매한 ‘랑데부 인 파리’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했던 프랑스 작곡가의 첼로 곡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이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생상스의 ‘첼로 소나타’와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포레의 소품곡 ‘나비’, 드뷔시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 풀랑의 ‘첼로 소나타’ 등 다채로운 프랑스 음악으로 채운다.

이정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전석 3만원.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