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말까지 연장
장성군은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판매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또 1인당 월 50만원이었던 판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 경기를 부양해 가계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
올해 장성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총 27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배 가까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지원금 등 정책 발행분이 74.5%인 205억원을 차지해 상품권 발행 신장의 주된 요인이 됐다. 일반 발행분은 70억원으로 지난해(20억원)보다 3.5배 증가했다.
상품권 환전율이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총 발행분 가운데 약 208억원이 판매되고 147억여원이 환전돼 환전율 70.7%를 기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한 것이다.
상품권이 사용된 곳은 마트(25.7%), 도·소매(19.2%), 식품접객(17.8%) 순이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사용돼 상품권 유통이 민생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 수도 크게 늘었다. 장성지역 내 1470여 점포에서 장성사랑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한결 높아졌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 경기를 부양해 가계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
올해 장성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총 27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배 가까이 확대됐다.
상품권 환전율이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총 발행분 가운데 약 208억원이 판매되고 147억여원이 환전돼 환전율 70.7%를 기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한 것이다.
상품권이 사용된 곳은 마트(25.7%), 도·소매(19.2%), 식품접객(17.8%) 순이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사용돼 상품권 유통이 민생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