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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루 공모전’ 대상에 이동환 작가
광주은행, 시상식 가져
한국화 작가 대상 공모
2020년 07월 12일(일) 18:20
이동환 작 ‘삼계화택(三界火宅) 1’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주최하는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상을 수상한 이동환 작가 등 5명의 수상자와 5명의 입선자가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이동환 작가는 고흥 출신으로 조선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후 서울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광주에서 ‘칼로 새긴 장준하’전을 열기도 했다. 이 작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 정지현 작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 우수상 수상자인 권세진·김명진·차현욱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입선자는 윤준영·문현지·이여운·진민욱·허용성 작가다.

수상자는 지난해 12월 접수를 시작해 포트폴리오 심사, 작품 심사,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정됐다.

광주은행이 주최하는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이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광주화루’는 광주가 한국화의 전통과 맥을 지키는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광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화 공모전의 첫발을 내딛었다.

광주화루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년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상자와 입선자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전시를 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전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미술축제와 함께 ‘광주화루’가 열리는 우리 지역이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며 “‘예향도시 광주’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