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효과 … 수입차 훨훨 날았다
6월 한달 광주·전남 수입차 증가율 전년보다 30%대 넘어서
메르세데스-벤츠 압도적 1위 …모델 ‘E300 4MATIC’인기
메르세데스-벤츠 압도적 1위 …모델 ‘E300 4MATIC’인기
![]() 메르세데스 벤츠 E-Class. |
코로나19 여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달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보다 40% 넘게 증가했고, 광주·전남에서도 수입차 증가율이 3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벤츠의 ‘E300 4MATIC’이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만7350대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9386대보다 무려 41.1%가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많았던 것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에서는 총 571대가 등록돼 전년 동월 410대보다 39.3%가 증가했고, 전남은 전년 379대보다 22.2% 늘어난 463대로 집계됐다.
지난 한달간 광주·전남에서 총 1034대의 수입차가 등록돼 전년 789대에 비해 34.1%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반기 전체로는 전국에서 총 12만8236대가 등록해 작년 상반기 10만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전년보다 15.7% 증가하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23.6% 증가한 4069대로 2위를 지켰고,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14대, 포르쉐 940대 등 순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이름을 올렸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총 5517대가 팔려 2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4831대)를 제치고 국내 판매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3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으로 3959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4위는 포드의 ‘Explorer 2.3’(3137대), 5위는 쉐보레의 ‘콜로라도’(3078대)였다.
지난 6월 한달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의 ‘A6 40 TDI’(1600대)였고, 2위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1376대)과 E250(1185대) 순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지난 6월 한달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보다 40% 넘게 증가했고, 광주·전남에서도 수입차 증가율이 3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벤츠의 ‘E300 4MATIC’이었다.
이처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많았던 것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에서는 총 571대가 등록돼 전년 동월 410대보다 39.3%가 증가했고, 전남은 전년 379대보다 22.2% 늘어난 463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전국에서 총 12만8236대가 등록해 작년 상반기 10만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전년보다 15.7% 증가하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23.6% 증가한 4069대로 2위를 지켰고,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14대, 포르쉐 940대 등 순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이름을 올렸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총 5517대가 팔려 2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4831대)를 제치고 국내 판매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3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으로 3959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4위는 포드의 ‘Explorer 2.3’(3137대), 5위는 쉐보레의 ‘콜로라도’(3078대)였다.
지난 6월 한달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의 ‘A6 40 TDI’(1600대)였고, 2위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1376대)과 E250(1185대) 순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