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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곡성 도깨비잔치 연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
2020년 06월 17일(수) 18:30
곡성군이 20일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제2회 도깨비 전치’를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도깨비잔치 장면.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오는 20일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제2회 도깨비잔치’를 연다. 도깨비잔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생생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다.

석곡면에 있는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 장군의 유적지와 섬진강 도깨비살(물고기를 잡는 함정 장치)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깨비마을을 방문해 마천목 장군의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으로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도깨비잔치에서는 판소리, 알폰 연주, 좌도농악, 도깨비 난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마천목 장군에 대한 다례제가 준비된다.

행사를 운영하는 도깨비마을 측은 “마천목 장군이 도깨비살에서 잡은 은어를 해마다 진상품으로 올렸고, 세종대왕은 마천목 장군의 제사 때마다 고을의 수령에게 은어를 제수용품으로 바치도록 했다”며 “올해 행사는 645년이 된 도깨비살 축조를 기념하기 위한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잔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실내 프로그램 없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