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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밑그림 나왔다
청정바다관·생명관 등 6개 전시관 설치
2020년 06월 09일(화) 00:00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박람회장 조감도.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밑그림이 완성됐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내년 4월23일부터 5월16일까지 완도항에서 개최된다.

지난 박람회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전시관별 핵심 콘텐츠 구성, 효율적인 관람을 위한 전시관 배치, 박람회장 야외 경관 등에 집중한다.

전시관은 해조류센터에 설치되는 ‘이해관’을 비롯해 ‘생명관’, ‘환경관’, ‘청정바다관’, ‘해양치유관’, ‘기업관’ 등 총 6개 전시로 구성했다.

‘이해관’은 해조류와 해초의 구분, 해조류의 생태와 종류, 양식과 수출 역사 등을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관이라 할 수 있는 ‘생명관’에는 인체 내부를 본떠 만든 전시물을 이용해 면역력 강화, 미세먼지 배출 등 우리 몸에 유익한 해조류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환경관’은 바다 사막화를 유발하는 갯녹음(연안 해조류가 소멸하는 현상)의 심각성 등 해양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 지구 온도를 낮추는 해조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해조류, 해조류 친환경 제품 등 환경을 보호하는 해조류의 역할을 조명했다.

박람회 주제관인 ‘청정바다관’에는 최근 완도에서 발견된 해마와 청정 바다를 주제로 한 ‘대형 멀티미디어 쇼’를 통해 환상적인 바닷속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양치유관’은 완도군의 100년 먹거리인 해양치유산업을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해외 선진 사례와 함께 우리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소개한다. 실물 해조류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인기인 바닷말 체험장과 전복과 해조류를 바다에서 양식하는 방법을 그대로 재현한 실물 양식장도 구현한다.

박람회장 광장에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원통형 ‘야외 수조’와 해상에 어선과 관공선, 대형 선박을 전시하는 ‘선박 갤러리’·화려한 야외 경관을 위한 부유식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도가 해조류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지역의 신산업 모델로 삼아 완도가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