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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여름철 재난 대비 종합대책 추진
집중호우·태풍 피해 최소화
2020년 06월 04일(목) 00:00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한 화순군 관계자들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강수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기 불안정 등으로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다. 기온은 지난해보다 0.5~1.5℃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은 9~12개가 발생해 이 중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하천 31곳, 13.8㎞ 구간의 퇴적토를 준설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추진 지침에 따라 실·과·소별 소관 재해 취약시설물(대형 공사 현장 10곳, 저수지 4곳, 급경사지 66곳, 지방하천 60곳, 소하천 400곳 등) 점검반을 구성해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또 방재 교육, 비상 연락망 등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정비하고 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실·과·소·읍·면과 관계기관이 재난에 대비하도록 했다.

13개 읍·면이 관리하는 수방 자재의 비축·관리 상태 등을 일제히 점검하고 부족한 수량을 파악해 재난 안전선, 우의, 장화 등 수방 자재 7개 품목 332개를 배부했다.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인 그늘막을 34곳에 설치해 5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282곳의 관리 상태와 쿨링포그 4곳의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

폭염 피해 예방 전담팀 구성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지침을 포함한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