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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 지난해보다 덥다
광주·전남 기상전망
2020년 05월 26일(화) 19:16
올 여름 광주·전남지역은 작년보다 덥고, 비는 평년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 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2~3개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광주·전남지역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강수량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23.9도)과 작년(24.1도)보다 0.5~1.5도 높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폭염일수(43일)를 기록했던 2018년보다는 덜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이 전망한 올 여름 폭염예상일수는 광주 20~25일·전남 12~17일, 열대야 예상일수는 광주·전남 17~22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34.6~874.6㎜)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여름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7월 중순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태풍과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여름철 7개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과는 달리, 올해는 2~3개의 태풍이 광주·전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올 여름부터 기존 낮 최고기온을 기준으로 발효했던 폭염특보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한다. 또 하루에 불과했던 태풍 예측 기간을 5일로 늘려 진로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