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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체육회 법인화 서둘러야”
광주·전남체육회, 대한체육회장 간담회서 건의
2020년 05월 21일(목) 00:00
12일 순천시에서 대한체육회장-전남(시·군)체육회 간담회가 열렸다. 김영록 전남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등 시·군체육회장등이 체육회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지방체육회 법인화를 서둘러야 합니다.”

전남도체육회는 12일 순천시에서 2020년도 대한체육회장-전남(시·군)체육회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최광주 보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한 22개 시·군체육회장이 참석했다.

김재무 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법인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법인화 설립 추진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제정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체육단체로서 존립의 가치 등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김창준 광주시 체육회장도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임의단체인 지방체육회가 법적 지위를 갖도록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체육회장 선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민선시대를 열었으나 재정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옛 관선 회장체제대로 체육회 예산의 90% 가량을 광역시·도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체육회를 운영할 수밖에 없는 재정구조를 갖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역체육회 법인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추진,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여 지방체육회의 존립과 존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피해가 심각한 전국의 2만8500여개의 체육시설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4일부터 지방체육의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방체육회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