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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궁금한 남북 로맨스…tvN ‘사랑의 불시착’ 인기몰이
후지TV 시사프로서 인기 요인 심층 분석하기도
2020년 05월 20일(수) 18:55
일본서 방영중인 ‘사랑의 불시착’
한국 재벌가 상속녀와 북한 장교 간 로맨스를 그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가 20일 전했다.

지난 2월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우고 퇴장한 ‘사랑의 불시착’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독점 공개되고 있다.

지난 2월 오픈 당시 톱(TOP)10에서 10주간 머물렀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현지 전역 확산과 골든위크 영향으로 시청자가 늘면서 3주 연속(18일 기준) 일본 넷플릭스가 집계한 ‘오늘의 종합 톱10’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일본 내 한류 드라마의 주 소비층은 40~50대 주부 팬들이 주류였던 것과 달리, ‘사랑의 불시착’은 20~30대는 물론 10대들로부터도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는 특히 일본 셀리브리티(유명인사)들의 줄 잇는 호평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배우 사사키 노조미, 원로 방송인 구로야나기 데츠코, 성우 치아키, 개그 듀오 트렌디엔젤의 사이토 츠카사 등이 ‘사랑의 불시착’ 팬임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밖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가지타니 다카유키, 오사카 한신 타이거스의 이와사다 유타 등 스포츠 스타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본 후지TV 시사정보 프로그램 도쿠타네는 지난 18일 ‘사랑의 불시착’ 인기 요인을 분석하는 보도를 15분여에 걸쳐 방송하기도 했다. 도쿠타네는 주연 현빈과 손예진의 압도적 인기, 북한 묘사, 코로나19로 인한 자숙 속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 등을 동력으로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