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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매력한우 1+등급 출현율 84%…1분기도 전국 1위
전남 평균 64% 보다 20% 높아
고품질 사료로 명품한우 생산
2020년 05월 20일(수) 00:00
영암매력한우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매력한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거세우 등급판정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매력한우는 올해 1분기 거세우 출하 성적 분석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8.9%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보다 5.1%포인트 높고, 전남 평균(64%)보다는 무려 20% 웃돌았다.

영암군은 지난해 5억61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TMR(섬유질배합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력한우 TMR사료공장 생산량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TMR사료 이용 농가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 향상되고, 도체중(도살한 가축의 가죽·머리·발목·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은 12㎏, 등심단면적은 3㎠ 증가하는 등 우수한 출하성적을 거뒀다.

영암매력한우는 400여 농가가 2만4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영암군은 차별화된 고품질 매력한우 생산 기반 조성에 전력하고 있다.

혈통 관리를 위한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한우 등록, 혈통 분석, 한우 인공수정 정액대 지원 등 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한다.

또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 장려금과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사업에 1억3000만원 지원한다.

영암군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매력한우 사육두수와 수입 개방으로 인한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각지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슈퍼와 대형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력한우를 공급한다. 대형마트·백화점 등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를 위한 입점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브랜드 홍보를 위한 판촉 활동 등을 펼쳐 영암매력한우가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